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TOP30 (관객수 기준)

2023년 12월 기준으로 집계한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TOP30입니다.

관객 수를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 1등. 명량(1,760만)

1위는 이순신 3부작의 첫 스타트를 끊은 김한민 감독의 ‘명량’입니다.

한산에 이어 최근 노량까지 개봉하면서 이순신 3부작이 모두 끝났습니다.

그러고 보니 역대 한국영화 TOP30 순위에 송강호, 류승연, 황정민, 마동석 등 출연작은 굉장히 여러 편인데 최민식 배우 주연의 영화는 1위인 이 ‘명량’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2위 극한직업 (1,630만)2위는 코미디 하나에만 집중한 꽃미남 영화 극한직업입니다.

쓸데없는 외모를 만들지 않고 장르의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충실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하늬라는 여배우를 재발견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류승룡 배우는 ‘명량’에서 악연 주연을 맡았는데… 역대 한국영화 TOP1, 2위 주연으로 모두 등장한 대기록을 가지고 있네요. ——— 3등. 신과함께-죄와 벌(1440만) 12위. 신과함께-사람과 인연(1230만)2부작으로 만들어진 두 작품 모두 천만 관객을 동원한 기념비적인 영화가 되었습니다.

김용화 감독을 포함해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등은 이 영화에서만 천만 관객 영화 두 개의 타이틀을 갖게 됐습니다.

원작 웹툰을 그린 ‘주호민’ 작가는 아들의 담당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이슈 때문에 꽤 오랫동안 활동이 어려워졌지만… 어쨌든 레코드는 남게 됐습니다.

4위. 국제시장(1430만) 5위. 베테랑(1340만)4, 5위가 연달아 황정민 배우의 영화입니다.

특히 류승완 감독이 제작한 5위 베테랑은 수많은 명대사와 (유아인의 오일드립) 패러디를 남긴 영화였습니다.

감독님과 주요 배우들을 모두 그대로 유지한 채 (유아인들은 마약 문제로 다시 볼 수 없지만) 현재 후속편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처럼 지속적으로 자기 복제를 하면서 만들어내는 공산품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6위 괴물(1300만) 21위기생충(1030만)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배우 콤비가 만들어낸 더블 천만 관객 영화입니다.

특히 ‘기생충’은 글로벌 흥행 2억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한국 영화이자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한 작품이자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작 흥행 1위이자 역대 북미 개봉 한국 영화 1위, 2019년 북미 개봉 비영어 영화 1위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버린 영화입니다.

단순히 국개관객수 21위 정도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낸 대작입니다.

7위 도둑들(1300만) 9위 암살 (1,270만)TOP10 안에 무려 2개나 넣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입니다.

이 두 영화에 캐스팅만 배우들만 나열해도… 김윤석 김혜수 하정우 이정재 전지현 조진웅 이경연 김의성 오달수 김수현 등 웬만한 영화에서 단독 주연으로 쓸 수 있는 주연급 톱스타들을 다량 넣어 보는 재미를 극한까지 끌어올린…… 바로 배우들만 봐도 눈과 귀가 힐링되는 영화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두 영화는 소재는 전혀 다르지만 왠지 비슷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

좋은 배우들이 제 역할을 하는 걸 해서 빨리 빠지는 느낌이랄까… 10위.범죄도시 2(1,270만) 20위.범죄도시 3 (1,070만)가장 걸작이었던 첫 번째 작품 이후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힘이 빠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습니다.

자기복제가 너무 심한것도 있지만… 이게 몇 편까지 통용될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항상 조연으로 소비되던 마동석이라는 배우를 어떻게 써야 할지 완벽한 정답을 보여준 영화인 것 같아요.’드웨인 존슨’도 공을 들이는 무지한 근육덩어리 캐릭터였는데 톱배우가 되면서 여러 변주가 더해져 다양한 매력의 근육덩어리 캐릭터로 재생산되고 있는데 마동석이라는 배우도 그렇게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영화계에서 둘이 나오지 않는 보석 같은 캐릭터니까요.15위 태극기 휘날리며(1170만) 19위실미도(1,100만)가장 걸작이었던 첫 번째 작품 이후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힘이 빠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습니다.

자기복제가 너무 심한것도 있지만… 이게 몇 편까지 통용될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항상 조연으로 소비되던 마동석이라는 배우를 어떻게 써야 할지 완벽한 정답을 보여준 영화인 것 같아요.’드웨인 존슨’도 공을 들이는 무지한 근육덩어리 캐릭터였는데 톱배우가 되면서 여러 변주가 더해져 다양한 매력의 근육덩어리 캐릭터로 재생산되고 있는데 마동석이라는 배우도 그렇게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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